사전예약이 끝났음에도 역대급 인기를 자랑하는 만큼 통신사를 통해 휴대폰을 개통하거나 예약 이후 자급제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이 눈에 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삼성닷컴 갤럭시S22 사전예약 이벤트 마감 이후 SK텔레콤과 함께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T 라이트 삼성카드’로 SK텔레콤에서 갤럭시 S22 시리즈 구매 시 24개월 또는 36개월의 라이트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의 할부 이용액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오는 3월 31일까지 결제를 마친 고객에게는 추가 결제일 할인이 제공된다.
추가 결제일 할인까지 받는 경우 36개월 할부를 선택한 고객은 최대 75만60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할부원금 중 80만원 이상을 라이트 할부 서비스로 결제한 고객 선착순 2200명에게 최대 11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T나는혜택 삼성카드’ 고객 역시 최대 24개월의 라이트 할부가 가능하다. 해당 카드로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세븐모바일에서 통신요금을 1만5000원 이상 자동납부 결제 시 최대 1만6000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KT, LG U+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LG U+에서 ‘LG U+ 스마트플랜 Plus 신한카드’로 5만원 이상 단말기 할부 이용 시 추첨을 통해 2222명에게 3만원 캐시백을 준다.
기간은 각각 오는 3월 15일까지,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KT에서는 28일까지 ‘KT Siuper할부 Plus 신한카드’로 갤럭시S22 시리즈를 구매하며 50만원 이상 단말기 할부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5만원 캐시백을 지원한다.
KT통신요금 자동이체와 함께 3월 한 달간 신용판매 3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은 7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고객은 8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쿠팡에서 28일까지 브랜드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노트북 브랜드위크’ 행사와 삼성전자 제품을 최대 20% 할인해주는 ‘삼성전자 브랜드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통신사와 무관하고 특정 카드가 정해져 있지 않아 롯데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카드사 관계자는 “휴대폰 자체가 비교적 고가인 물품인 데다 가장 고사양 모델인 S22 Ultra가 인기를 끄는 만큼 매출 확대를 위해 고객 선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